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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잡다한 IT 지식

애플케어 플러스, 무제한 수리비 지원 + 확인 방법

by 궁밤잠수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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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대표적인 단점이었던 비싼 수리비가 이제는 조금이나마 더 나아질 전망으로 보인다. 애플케어 플러스가 이번 애플 이벤트 때 변화를 하면서 바뀌었기 때문이다.

 

 

 

애플케어플러스-확인

 

 

 

하루 종일 부숴봐, 계속 지원해줄게

 

아이폰부터 시작하여 애플 워치, 에어 팟 그리고 맥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 기기들이 출시가 되지만 매번 살 때 고민되는 것은 기기의 가격만이 아니라 수리비 지원을 해주는 애플 케어를 가입해야 하나 말아야 하냐는 것이었다. 안 그래도 부담되는 기기 가격에 애플케어 플러스를 얹자니 가격이 부담이 되고, 하지 않으려니 혹시나 파손되면 마음과 함께 같이 깨지게 될 내 지갑이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제 고민을 조금 더 덜어줄 수 있는 애플 케어 플러스의 변화가 생겼다. 

 

9월 8일 새벽 2시 애플 이벤트에서 애플 측은 아이폰 14와 그 외 다양한 기기들을 발표하면서 그와 동시에 애플 케어플러스의 보장 내용을 변경을 시켰다. 원래는 가입 기간 총 2년 동안 4회의 수리비 지원, 연 2회만을 지원을 해주었었다. 1년에 두 번 이상 깨뜨리는 경우가 잘 없겠지만 혹시나 3번째 깨지는 순간 그 가격은 내가 전부 부담해야 했던 거다. 그럼 3번의 수리비 중 2번은 지원을 받기 했으나 애플케어 플러스가 가입이 되어 있음에도 3번째는 내가 전액 수리비를 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었다. 애플 케어로 돈 나가고 수리비 추가로 나가니 얼마나 가격 부담이 되는가..

 

하지만 이번 애플 이벤트에서 애플 케어플러스가 이제 수리 서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고 보장 범위를 변경하였습니다. 365일 매일 출근길 퇴근길에 한번씩 깨뜨려도 수리비를 지원해준다는 말이다. 자 그럼 무제한의 보장 범위는 알겠는데, 일반적인 애플 케어 플러스의 수리비 지원 범위는 얼마나 될까? 가입 기간 2년 내에 아이폰 12~14 기준으로 전면 화면과 후면 글라스 손상은 4만 원, 기타 우발적인 손상은 건당 12만 원 만을 부담하면 된다. 그러니 액정 전면 교체에 4만 원 내고 그 외는 애플에서 지원을 해주겠다는 의미.

 

이제 무제한이라는 것에 내가 떨어뜨려 화면을 깰때마다 횟수가 몇 번째지 하고 셀 필요는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무상 수리가 아닌 만큼 지원을 받아도 부담되는 가격이기에 계속하여 주의를 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아이폰의 중고가가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 있다. 본래 아이폰은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 기간 내에 휴대폰을 중고로 판매하게 되면 후한 가격을 쳐주었다. 무슨 문제가 있든 일단 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횟수 제한이 있어 전 주인이 몇 번 고쳤는지 알아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그렇다면 애플케어 플러스의 가격은? 최신 폰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겠다. 아이폰 13과 14는 17만 9000원에서 19만 7000원, 아이폰 13,14 프로형 모델은 29만 6000원. 새로 나온 아이폰 14 플러스의 경우 23만 3000원이 측정이 된다. 수리비 지원을 위해 추가 비용으로 하자니 꽤나 부담이 되는 가격임은 틀림 없다. 예를 들어 아이폰 14 프로 모델을 구매한다고 치면 안 그래도 높은 155만 원에 거의 30만 원을 추가하여 구매하려니 185만 원의 가격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워진다. 그렇다고 가입을 안 하려고 하니 수리비가 비싸 걱정이 되는 마당. 과연 애플케어 플러스를 가입해야 할까?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해야 할까? 일단 혜택을 보자면 대표적인 것은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수리비 지원인데 이 외에도 본래 애플 기기를 구매할 때 함께 따라오는 애플 케어 서비스 기간을 2년 더 연장을 해주게 된다. 그러니 2년간 우선적인 전문가 기술 지원과 추가적인 하드웨어 보증을 제공해준다는 것인데, 사실 누구도 자신이 휴대폰을 떨어뜨릴지 그러지 않을지 모른다. 누구에게는 떨어뜨릴까봐 가입을 하였는데 한 번도 안 떨어뜨리면 가입한 비용을 아까워라 할 것이고 누군가는 수리비 지원에 기뻐할 거고, 누군가는 마음이 편안하다고 느낄 거다.

 

하지만 현실적인 시점으로 바라보자면,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이 꼭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요즘같이 휴대폰의 변경이 잦고 새로운 시리즈에 매혹이 되어 휴대폰 갈아타는 경우가 많은 요즘 중고거래로 판매하기 마련인데, 그럴 경우 애플 케어 플러스의 이유로 일반 중고가보다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에, 그동안 안심하며 사용하고 판매하는 데 있어서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판매자는 좋고 구매자는 휴대폰을 수리할 수 있으니 마음이 편하고 하니 일석이조 역할을 가져온다. 물론 휴대폰을 2년 내에 변경할 생각이 없고 잘 조심히 사용할 것이라면 굳이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될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 애플 케어 플러스 확인하는 방법

 

내가 애플 케어 플러스를 가입하였는데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거나 중고 거래를 하려는데 애플 케어 플러스가 가입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크게 세 가지의 방법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거나 중고 판매자에게 요청해볼 수 있겠다. 

 

1. 기기의 일련번호 사용 중고 거래할 때 가장 쉬운 방법으로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checkcoverage.apple.com/kr/ko 페이지를 들어가서 기기의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쉽게 애플 케어 플러스가 가입이 되어 있는지 그리고 보증 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중고 판매자에게 일련번호만 보내달라고 하면 본인이 직접 확인하여 볼 수 있으니 편안한 방법이다. 
2. Apple ID 확인 이 경우 애플 케어 플러스 구매자 당사자만 확인을 할 수 있다. mysupport.apple.com  에 접속하여 Apple ID로 로그인하고 자신이 구매한 기기를 선택하면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 여부와 남은 기간, 그리고 하드웨어 수리나 기술 지원받을 수 있는 항목을 보여줍니다.
3. 설정에서 확인 설정 앱을 들어가서 '일반'을 택한 다음 아래에 '정보'를 탭 합니다. 그러면 Applecare 플랜의 이름이 보이면 탭 하고 만약 '제한 보증' 또는 '보증이 만료됨'이라고 되어 있다면 기간이 끝난 것이니 해당 문구를 탭 하여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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