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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잡다한 자연 지식

[잡다한지식] 개미는 제로콜라를 먹을까?

by 궁밤잠수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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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을 생각하여 제로 음료에 대한 열풍이 아주 크게 불고 있는데요, 제로콜라와 같은 칼로리가 거의 없는 음료들은 우리 건강에는 좋을 수 있지만, 과연 에너지원이 될 음식을 찾아다니는 개미의 입장에서는 제로콜라를 음식으로 보고 먹을까요? 먹는다면 굶어 죽을까요?

제로콜라-제로음료-개미-벌레-먹을지
삐뚤빼뚤하게 그린 그림들 죄송합니다 ㅎㅎ

제로콜라, 제로 음료나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들

-요즘 당뇨 환자들에게,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제로 음료들과 인공 감미료인 스테비아와 같은 제품들이 열풍을 불어오고 있는데 과연 음식을 구하는 개미의 입장에선 단맛을 얻으려고 먹을까? 아니면 에너지원이 되지 않기에 먹지 않을까?

 

제로 콜라가 실제로는 제로 칼로리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1.5 로터 기준으로 약 4칼로리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0칼로리라고 할 만큼 뭐 에너지원이 될 수 없는 너무 소량의 칼로리입니다.
그런데도 제로 음료들은 전부 다 일반 오리지널 음료들과 비슷할 정도로 당도를 가지고 있는데요, 과연 제로 음료에 들어있는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조미료들을 개미들도 좋아할까요?

 

먼저,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조미료는 말과 같이 인공적으로 화학 물질로 단맛을 내는 것인데요, 다이어트 콜라라고 잘 알려져 있는 제로 콜라의 주 성분이 아스파탐입니다. 사람들에게 있어선 이미 다른 음식들을 먹고 있는 중에 다이어트나 우리의 건강을 위해 설탕을 먹지 않으면서 단 맛을 느껴서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에리스리톨이나 알룰로스, 스테비아, 아스파탐이 요즘 뜨고 있는 대체 감미료이고 그전에 잘 알고 있는 것으로는 자일리톨도 포함이 됩니다.

 

개미의 에너지원은 무엇인가

사실 이것을 알면 개미가 먹을지 안 먹을지를 알 수 있는데요, 개미의 에너지원은 탄수화물 또는 설탕입니다. 탄수화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포도당과 같은 당이 있죠. 그런데 아스파탐이나 스테비아와 같은 감미료들은 가짜 설탕입니다. 예를 들어, 천연 감미료 인 스테비아를 생각해보면 되는데요, 스테비아의 단맛은 설탕보다 200배가 넘는 당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설탕의 단내를 멀리서부터 맡는 개미가 200배가 넘는 스테비아의 단 냄새를 엄청 잘 맡아야 하겠죠? 다른 식물로 예를 들자면 사탕수수의 경우는 사탕수수밭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미가 어마어마하게 꼬입니다. 하지만 스테비아는 병충해가 거의 없습니다. 

감이 슬슬 오시죠?

 

먼저 이렇게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감미료들은 너무나도 강한 단맛으로 뒤 끝 맛이 너무 달다 보니 뒷 맛이 단맛이 아닌 쓴 맛으로 느껴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단맛은 애초에 사람의 입맛에만 단맛으로 느껴지지, 개미나 벌레들에게는 단 맛으로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미와 같은 벌레들은 오직 진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탄수화물과 같은 설탕을 찾는 거기 때문이죠.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벌레들이 꼬이기는커녕 오히려 벌레 퇴치제로 쓰인다고 한다네요 ㅋㅋ
그래서 실제로 실험이 있었는데요, 상식으로서는 벌레들이 안 꼬이는 게 맞지만 그래도 좋아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에 실험을 해보았다네요.
두 덩이의 흙을 쌓아두고 한쪽에는 설탕 혹은 설탕물을 그리고 한쪽에는 스테비아 가루 혹은 물로 희석하여 놓았더니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더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이런 실험들을 보면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 안 되는 스타일이기에 직접 스테비아를 섞어서 물에 갠 다음 개미굴 근처에 뿌려두었더니 한 마리가 관심을 보이는가 싶더니 주위를 도는가 싶더니 안 먹네요..

개미는 인공 조미료를 안 좋아하는 게 맞네요..

인공, 천연 조미료들의 장점들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장점입니다. 콜라나 단 음료를 마시다가 흘려놓고선 닦지 않고 집을 나갔다 돌아오면 개미들이 둘러싸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제로 콜라나 제로 음료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음료 마신 다음 그냥 던져놓으시면 안 됩니다.. 청결하게 삽시다 ㅎㅎ

또 다른 장점은 흘려도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제가 이것도 논문에는 나와있지만 실제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제로 콜라로도 해봤고, 스테비아를 개어서 손에 묻혀봤습니다. 스테비아의 경우 약간의 하얀 가루만이 남고 끈적거림은 없습니다. 바닥에 흘려도 제로 음료면은 '휴 다행이다' 하실 수 있는 부분이죠!

그리고 제로 음료들의 가장 큰 장점인, 건강을 지키면서 단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런 인공 감미료의 경우 당시에는 단 맛을 주지만 더 단 것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느끼진 못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항상 적당량 드시길 바랍니다 ㅎㅎ

설탕음료는 혈당을 높이지만 제로 음료는 오히려 혈당을 낮춘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혈당이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외의 부작용들은 거의 나타나지 않아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요즘 핫한 제로 음료들에 대해 좀 살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의 혹시나 있을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저는 다음에 더 다양한 정보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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