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지식/잡다한 동물 지식

[잡다한지식] 딱따구리의 잔혹함, 그리고 짓밟힌 우리의 동심

by 궁밤잠수 2022. 8. 24.
반응형

딱따구리라 하면 주로 사람들은 나무에 매달려 나무에 구멍을 내고, 평온히 집을 꾸려 생활을 하며 나무를 파서 구멍을 내, 그 안에 사는 벌레들을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릴 진실은 동심 파괴 그 이상으로 다가올지 모릅니다. 혐오주의!

딱따구리-잔인한동물

딱따구리의 잔인함 – 우리가 상상치 못한 딱따구리의 먹이

 

딱따구리의 먹이는 무엇일까요?
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딱따구리는 주로 육식에 가까운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벌레들을 잡아먹는 걸로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

그런데 오늘 여러분께 공개해드릴 또 다른 먹이를 보시게 되면 경악을 금치 못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걸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과 특히나 영상을 보았을 때 입이 안 다물어졌습니다..

 

먼저, 이 상상치도 못한 먹이의 정체를 밝히지 전에, 딱따구리의 특성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딱따구리가 가장 알려진 것은 뭐죠?
네, 나무에서 구멍을 열심히 파고 있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죠.
꽤나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은데, 어떻게 딱따구리는 머리에 충격 없이 하루 종일 구멍만 파고 다닐까요? 그 정답은 바로 혀에 있습니다. 혀라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하실 수 있는데요.
실제로 딱따구리는 아주 긴 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혀로 인해서 길고 끈적한 점성을 가지고 있는 혀 덕분에 나무에 구멍을 내고 그 안으로 혀를 넣어서 벌레들을 잡아먹는 겁니다
.

자 그런데, 머리 충격 보호가 혀랑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바로 혀의 위치에 그 정답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혀의 위치는 앞에서 보이는 혓바닥을 제외하고 목 안쪽으로까지 어느 정도의 길이가 더 있는데요. 일반적인 동물들도 사람보다 길더라도 딱따구리만큼 길진 못할 겁니다.
우선, 혀의 위치가 목 아래로 가 아니라, 머리 위쪽으로 혀가 위치해있습니다.
참고를 위해 사진을 첨부했고요. 두개골 앞면부터 후두부까지를 다 덮은 다음, 입까지 혀가 연결이 돼있는 겁니다. 이 혀 덕분에 뇌에 충격이 안 간다고 하네요.
이 사실 자체도 약간 혐오스러워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딱따구리-혀

 

밝혀진 딱따구리의 또 다른 먹이, ‘새’

 

혹시 딱따구리가 새를 먹는다는 거 상상이 되시나요?
어릴 때 만화책에서 자연 이야기가 나오면 꼭 한 번쯤은 보았을 딱따구리는 절대 그런 모습이 아니었죠. 항상 평온한 숲을 묘사할 때 나무에 꼭 딱따구리 한 마리쯤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동물이 식인이 아닌, 식조를 한다니요..?
사실 이 사실은 외국 다큐멘터리 유튜브로 인해서 한동안 유명해지며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조장하는 동영상으로 많이 퍼졌었는데요.
저는 여러분이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격을 받으실 것을 생각해 동영상을 첨부하지 않겠습니다만, 정말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딱따구리가 정말 배가 고플 때, 혹은 새를 잡아먹는 것을 별미로 여겨서 자주 이러한 식습관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새를 잡아먹는 겁니다.
하지만 사실 새를 잡아먹는다는 것 자체가 그리 별수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먹이 사슬이 있고 맹금류들이 새를 잡아먹는 것들은 우리가 많이 봐왔을지 모르죠.
하지만 딱따구리가 새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면은 그러한 맹금류를 보는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딱따구리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특징, 강력하게 구멍을 팔 수 있도록 머리가 보호가 되어 단단하고, 긴 혓바닥으로 구멍 속 벌레를 먹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딱따구리가 새를 사냥할 때 주로 대상은 작은 새나 둥지에 있는 새끼 새들입니다.
먹이를 먹는 방법은.. 강력한 부리로 아기 새나 작은 새의 머리를 쪼아서 두개골을 한 번에 박살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구멍으로 긴 혀를 넣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뇌를 먹는다고 하네요..
말로 최대한 혐오스럽지 않게 표현을 하였으나 영상 보실 생각이시라면 웬만한 거에 그리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 분들만 시청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새끼 새들이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자신의 뇌가 파 먹히는 것도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 둥지 아래로 툭 떨어지는 모습들이 나오기 때문에.. 으 잔인합니다..

자연의 섭리, 그리고 인간의 잔혹함

 

잔혹하고 끔찍한 장면이긴 하지만, 그게 자연의 섭리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사람이야 도축된 동물을 먹지만, 딱따구리와 같은 새들은 누군가 도축을 해서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먹이를 자신이 직접 찾아야 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 동족이나 다른 새들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직접 도축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이죠.
그럼에도 이 방법밖에 없을까요?

 

사실 잔인함과 잔혹함의 가장 대명사의 동물이라면 사람이지 않나 싶습니다.

동물들은 자연의 섭리대로 생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도살과 도축이라 하지만, 사람들은 단지 먹는 음식에서의 잔혹함을 말하는 것도 있지만 (푸아그라, 살아있는 원숭이 뇌와 같은 음식) 그 외의 잔혹함은 더 심각합니다.
동물들은 생존을 위한, 먹이를 얻기 위한 살생과 도축이라 볼 수 있으나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한 살인과 범죄,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몇십만 명, 몇백만 명이 고통 속에 죽어가는지를 보게 되면 정말 잔혹함의 극치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이렇게 잡다한 지식 중에서 충격적인 동심 파괴 동물 ‘딱따구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다음 밝은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