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피해 현황 "사망자 3분의 1은 어린이.."

한국에서도 최근 100년 넘는 기간만에 내린 폭우로 인해서 여러 곳이 잠기고 그로 인한 사고들과 사망 사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키스탄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정도인데요. 뉴스들 총 종합하여 정리해봤습니다.

 

 

 

6월부터 현재까지 쏟아지고 있는 여름 계절성 폭우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

 

현재 파키스탄에서 우기철 평균보다 훨씬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홍수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몬순이라고 부르는 계절성 폭우가 계속 파키스탄에 피해를 종종 주곤 하였는데요, 이 계절성 폭우는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계속되는데 이번 계절성 폭우는 지난 10년 중 가장 많은 강수량과 함께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이 “10년 중 가장 힘든 기후 재앙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단지 파키스탄의 문제가 아닌 주변 국가들에서 우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글에서 현재까지 있었던 홍수로 인한 피해들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6월 초반 정도부터 시작된 계절성 폭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홍수 피해는 특히나 파키스탄의 북부 스와트 강이 불어나며 홍수가 크게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홍수가 크게 발생한 지역에 있는 주민들 18만 명과 15만 명, 총합 33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구호 캠프로 대피를 하고 이 외에도 이재민이 3300만 명 이상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6월 중순부터 계속된 피해는 현재까지 도로 3400km 이상이 파손되거나 침수되고 특히나 여러 개의 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들이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서 쓸려나가면서 나라 간의 이동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리가 149개가 손상되고 주택이 거의 50만 채 정도 손상을 입고 부서진 가옥만 100만 채에 육박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식량 조달이나 구호 활동이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피해보다도 더 심각한 것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홍수로 인해 실종 혹은 사망하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어린이 거의 350명을 포함하여 1,136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고 사망자 수는 현재 이틀도 안 되는 시기 동안 백 명이 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피해자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계절성 폭우가 9월까지 지속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된다면 비가 그칠 때쯤 파키스탄의 4분의 1 또는 3분의 1이 물에 잠길 수 있다고 29일 날 언급을 하였었는데 어제 기준 국토 3분의 1이 이미 잠겼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홍수로 인한 피해를 입은 국민이 7명 중 1명 이상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의 문제들만 복구하는데 어마어마한 국비와 시간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더 많은 피해가 나올 것이라니 정말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물에 계속해서 건물들이 잠겨있다 보면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버리는 건물들이 여럿 있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질 것인데 ㅜㅜ

 

 

 

파키스탄 국가 비상사태 선포

 

이번 계절성 폭우 몬순으로 인해서 입은 피해액만 하여도 13조를 넘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2천 명이 넘게 사망한 몬순 폭우보다도 사망자는 적으나 피해액은 그때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서 식량 부족 문제까지 생기며 한동안 앙숙으로 지내던 인도에게 손을 빌려 식량과 필요한 물품들을 조달받기로 하였습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너무나도 큰 피해이다 보니 정말 빠른 시일 내에 홍수가 그치고 피해들이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에서도 이 대규모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과 수단에 총 30만 달러 (약 4억 원) 규모의 인도적 제안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국민 15프로 이상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나라 전체에서 피해를 복구해야 할 것들만 해도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현재 홍수까지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 정말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정부마저 홍수 피해에 대해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 국민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을지 몰라도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