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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대형 화재 속지 마세요 - 실제 피해는?

by 궁밤잠수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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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인터넷 뉴스나 언론에서는 거대한 대형 화재가 났으며 피해가 막대한 것처럼 부풀려 말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사진으로 보시는 건 화재가 아닙니다. 정확한 사실 팩트 확인해보시죠.

 

 

 

 

포항-화재

 

 

 

포항 제철소 화재 - 거대한 불길과 화재 피해?

 

인터넷 뉴스 기사들에서 아주 거대한 화재 불길을 찍어 올리면서 사실 실제 피해보다도 부풀러 져서 아주 거대한 사고가 난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진압이 되었으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화재 자체는 사실이나 대형 화재가 아니며 여러분들이 사진 속에서 보시는 불길은 실제 화재 불길이 아님을 아시기 바랍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인터넷 기사들을 보며 아주 거대한 대형 공장 화재가 발생했나 보다 했지만 알고 보니 포스코 측에서 사실이 아님을 해명에 나섰습니다.

 

일단 오늘 9월 6일 오전 7시 17분경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난 것은 사실입니다. 2 열연공장과 스테인리스 스틸 2 제강공장에서 불이 났는데요. 소방당국은 이에 대해 전국 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화재로 인한 피해보다  폭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있었습니다. 2 열연공장 전기실 패널에서 일어난 소규모 화재는 진압이 완료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는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소규모 화재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나 소규모 화재 발생한 시정이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간 시점에 발생하였다 보니 물폭탄을 맞은 상태에서 화재가 난 것이 태풍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사진에서 보았던 포항제철소로부터 보이는 시꺼먼 검은 연기와 붉게 타오르는 화재는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서 포스코 측에서 직접 사실을 해명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바로 멀리 서는 화재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정상적인 가스 방산 작업이었다는 것인데요. 용광로용 연료인 코크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스를 보통 내부에서 회수하지만 순간 공장에서 정전이 생기면서 내부로 회수하는 팬이 고장이 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내부로 회수되지 못한 가스가 외부로 자동 방산되면서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르니 대형화재로 오인할 수 있었던 겁니다. 물론 화재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전기실 패널에서 소규모 화재가 발생하긴 했지만 바로 진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하여 순간 정전에 대하여서는 아마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물폭탄을 맞으면서 일부 공장 시설이 침수되었고 침수되는 과정에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리를 해보자면 실제로 화재가 생기긴 하였으나 바깥에서 보일만한 대형 화재가 아니라 소규모 화재였고 이 화재마저 바로 진압이 되었으며 우리가 사진으로서 보는 대형 화재의 불길은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불'로 인한 피해보다 오히려 '물'로 인한 피해가 더 있었는데요. 폭풍으로 인한 침수로 인해서 고립이 되어있던 직원 18명과 자체 소방대원 4명으로 총 22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죠.. 뉴스 기사들에서 보이는 거대한 화재 불길로 인한 피해는 소규모이고 오히려 물로 인한 침수로 고립된 직원들의 피해가 있었다니.. 이제 뉴스를 통해 오해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라며, 혹시나 뉴스를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하여 큰 일어났다고 하신 분들은 서둘러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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