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노 애딧입니다!
오늘은 어제 폭우 덕분인 건지, 날씨가 정말 맑습니다..ㅎㅎ
해가 화창해서 밖에 나가려 했더니..
너무 더워서 1시간 만에 다시 집으로 들어왔네요 ㅋㅋ
비가 오면은 비 와서 안 나가고,
화창하면 더워서 안 나갑니다 ㅋㅋ
오늘 여러분께 추천드릴 영화는 과거에 제가 잘 봤었고
어제 티브이에서 한번 더 상영을 하여서 재밌게 다시 봤던 작품인데요!
[증인, 2019]입니다
2019년 작품으로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변호인이 되어 진실을 알리고자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내용으로서 살인이냐, 도우려고 하였던 것이었냐 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증인으로서 서게 되는 내용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익숙할 만한 내용인데요.
네, 바로 요즘 아주 엄청난 히트를 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죠!
비슷한 류의 영화인가 보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아주 독특한 점은 바로 이 두 영화와 드라마가 같은 작가라는 점입니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만약 우영우는 잘 시청하고 있지만 증인 작품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시청해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물론 저는 증인은 3번 정도 보았지만 우영우는 아직 시청을 안 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다 몰아보려고..ㅋㅋ
자폐 스펙트럼 장애
자폐증이란 단순히 말하자면 전반적인 발달장애 중 하나로서
다른 사람들과 있음에 있어 눈을 잘 못 마주치거나, 표정이나 몸짓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과의 감정 교류가 없다 보니 사회성에 있어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죠.
그리고 말을 하더라도 영화에서처럼 짧은 답 위주이며 지속되는 대화를 잘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폐증에 대한 논술을 보게 되면 ‘융통성이 없고 반복된 행동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논문에 의한 글이긴 하지만 우리는 사실 이 글만 보고 자폐증 사람들에 대한
개인의 판단을 하게 될 수 있죠. 하지만 이 [증인] 영화와
우영우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많이 없애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ㅎㅎ
증인에서 우영우 까지
영화 속 대사 중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지우’가
증인으로 서게 된 다음 받은 스트레스와 사람들로서의 멸시와 비난들에 대해
엄마는 지우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증인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거절하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그때 지우가 엄마에게 자신은 증인이 되고 싶다며,
자신이 변호사는 될 수 없겠지만 증인은 될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감동을 줬었죠..
엄마, 나는 변호사는 할 수 없을 거야. 자폐니까.
하지만 증인은 할 수 있어. 증인이 되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후에 증인을 정말 훌륭하게 잘 마쳐준 지우가
후에 변호사의 꿈을 이루는 것처럼 다음 작이 3년 후인 현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연재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자폐 스팩트럼 영화와 드라마를 연작으로 이렇게 만들어주어서
우리가 장애인이라는 단어와 그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자폐증 환자들의 엄청난 기억력?
자폐증 환자들이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게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엄청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증인]의 경우에선 아주 예민한 청각과 엄청나게 뛰어난 눈썰미
(한번 본 넥타이의 점 개수도 세는 장면이 나옵니다.. 법정에서도 이걸 사용하고요)
그리고 말도 안 되는 기억력까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영화 속 요소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러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자폐증 환자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 교수가 말을 하였던데,
예를 들어 좌뇌와 우뇌 가 있는데 자폐증으로 인해 좌뇌를 잘 사용하지 못하면
우뇌 기능이 남들보다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의사소통이나 사람과의 교류에서는 우리가 그들보다 나을지 몰라도
다른 분야에서는 그들이 훨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외국 영화 <레인맨>의 실화인 킴픽 이라는 사람은 인간의 기억력을 98-99프로까지
활용하였다고 하네요.. 책 한 페이지를 10초 만에 읽고 책 9천 권을 통째로 외우고 있답니다.. 후들후들
진실을 알게 된 변호사, 그의 결정
영화 속 ‘정우성’ 배우께서 연기하신 변호사로서의 역할은
정말 현실에서 이러한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 ‘만약 변호사가 변호를 하는데 사건을 조사하면 할수록
이 사람이 범인인 게 확실한 것 같은데도 변호를 해야 한다면 어떤 심정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건 아마 변호사들 각자의 양심에 따른 것이겠죠.
한 사람의 유죄를 자신도 확신을 한다면 까발려버리면 변호사로서의 의무 위반으로
변호를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변호사로서 자신의 직업을 지킬 것인지,
자신을 믿고 있는 지우와 그리고 자신의 신념, 처음에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목표로
변호사가 된 것을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빠의 편지까지 읽고
변호사를 내려놓더라도 진실을 알리기로 합니다.
사실 우리가 변호사로서 진실을 밝히고 그렇지 않고는 일어날 일이 잘 없겠지만
살면서 진실을 밝힐지 아니면 덮어 가릴지,
친구를 위한다고 거짓말을 할지, 진실을 말해야 할지 와 같이
작은 것부터 다양하게 결정을 내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일 때 과연 나의 이득이 우선에 올지 아니면 진실을 마땅히 알아야 할 사람에게
알려줄 것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 초중반은 사실 변호사와 지우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내용으로서 주로 이루어 지기에
약간 늘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꼭 보셔야 합니다..
중후반 부부터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진실이 밝혀지니까요..
과연 가사도우미가 살인 일지, 괴로워하는 할아버지를 도운 것일지
여러분 꼭 한번 [증인] 영화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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