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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스릴러영화

뻔하지만 숨 막히는 공포 [런 : Run, 2020]

by 궁밤잠수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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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노 애딧입니다!!

저는 현재 23일 여행 중인데요~

날씨가 어제까지는 정말 차 창문이 깨질 정도로 막 퍼붓더니

오늘은 날씨가 괜찮네요 ㅎㅎ

그래도 2박은 빗 속에서 보냈지만 마지막 하루는 좀 놀다 갈 것 같아요!!

다들 요즘 주말에 어떤 거 하시면서 지내시나요?

다들 다가오는 주말에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오늘 제가 여러분께 추천드릴 영화는

전에 정말 독특하고 신선한 주제로 흥행을 하였던 [서치] 감독의 또 다른 작품

[: Run , 2020]입니다!입니다!

런-영화-포스터

 

[서치] 작품은 신선한 주제에 영화 기법도 컴퓨터 화면 하나로 정말 독특하고

여태 없었던 영화로 정말 좋은 평을 받았는데요

그 와 다르게 [] 작품은 사실 클리셰가 뻔할 수 있는 영화이지만

저희가 예상한 클리셰 대로 흘러가는데도 긴장감과 스릴을 아주 넘치게

잡을 수 있도록 잘 만들어준 작품인 것 같습니다.

뻔한 클리 셰임에도 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상상하는데도 막막하게 느껴지기에

더욱더 과몰입을 하여서 긴장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런 영화 출연진

 

예고편과 포스터를 보면 누가 봐도 엄마에게 무엇인가가 숨기는 게 있습니다 ㅋㅋ

그러다 보니 영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아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영화를 보셨을 텐데요

여러분들이 예상하시던 클리셰는 맞습니다 ㅎㅎ

이 영화의 작은 요소들이라도 정말 몰입감을 있게 만들어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영화 속 하반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클로이역할을 맡은 키에라 앨런이

실제로도 하지 대마 비를 가지고 있으며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진짜 놀랐는데요, 사실 영화 속 휠체어 운전 실력이 CG일까 아님 피나는 노력일까

하긴 하였지만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는 것이 놀랐습니다.

정말 표정 연기나 그 외 몰입이 정말 잘 되게 해 주었거든요..

아마 재능이 있지 않나 싶네요

런-출연진-다이앤-클로이
약국에서 붙잡혀버린 클로이..이 때 완전 쇼크 먹었었죠

그리고 다이앤 역할을 맡은 사라 폴슨여배우 같은 경우는

다른 영화에서도 사이코 캐릭터로 나온 적이 있어서 그런가

참 영화 보는 내내 클리셰는 뻔하게 나왔는데도

연기를 사이코와 과잉보호하려는 엄마 사이를 공존하며 클리셰는 나왔는데도

진짜 저런 상황이면 정말 헷갈리겠다는 생각도 해봤네요..

 

드러난 엄마의 진실

 

영화 속 다이앤은 영화 극초반에서 나왔던 것처럼 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살 수 있겠죠?’하는 질문에 뒤에 있는 의사들이 손을 모으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이 되는데요. 아기는 태어난 지 2시간 만에 죽게 됩니다.

아주 크나큰 상심을 느낀 다이앤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는 아주 건강한 아기를 보게 되고

아기를 납치하게 되는 거죠.

런-아기납치-인큐베이터
하필 창문 가 에 있던 클로이 ㅜㅠ

그렇게 진실도 모른 채 살아가던, 그리고 항상 자신에게 잘해주는 엄마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가던 클로이는 갈수록 엄마의 과잉보호적인 태도들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죠. 예를 들면, 대학대학 합격서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클로이가 항상 먼저 우편을 받으러 나갔지만

어떻게 항상 엄마가 우편 배달원에게서 항상 먼저 우편을 받고는 그녀에게 전달하는 식이었죠.

심지어 중반부에 엄마가 외출 간 사이 집배원이 왔는데 문을 연 순간 엄마가 숨을 헐떡이며

차에 시동도 안 끈 채 문도 안 닫고 달려가서 집배원에게서 우편을 받았던 거죠.

나중에 사실이 밝혀지며 대학 합격은 되었지만 도망갈까 봐 그녀에게 통지를 안 한 것이었습니다.

 

영화 속 나오는 약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기 시작한 클로이.

자신의 약임에도 엄마의 이름이 붙어있고 뻔한 거짓말을 하는 엄마.

검색해보려 엄마가 자는 시간에 아래층으로 내려온 다이앤이 인터넷이 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다시 올라가는 장면에서 복도 끝에 다이앤이 앉아있는 모습이 거의 호러 공포였습니다..

그렇게 아무에게나 전화를 하여서 물어보니 ‘트리 독신’이란 약은 심장 약이었지만

초록색이 아닌 빨간 약이었죠.

후에 약국에서 약에 대해 물었을 때 약사는 이 약이 동물에게 먹이는 약이며

사람에게 먹일 경우 하반신 마비나 감각이 사라진다고 했죠.

그렇게 진실은 모두 알았지만 장애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막막함이 더 긴장이 되었습니다.

 

맞불과 같은 대처

 

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표현들 중에 맞불을 놓는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산불이 크게 날 때 불이 향하는 방향으로 불을 좀 떨어진 곳에 미리 내버리는 거죠.

이렇게 되면 맞불로 놓은 새로운 불이 나무들을 태우고 가고 불이 커지기 전에 진압을 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후에 따라오는 큰 불이 올 때 앞에 다 태우고 지나간 불로 인해

더 이상 태울 게 없어 꺼지는 방식인데요.

영화 속 클로이가 이러한 방식을 사용했죠.

가짜 엄마인, 납치범인 다이앤이 자신 없이 못 산다는 것을 알고 자살을 기도하며

탈출에 성공을 하였었고 후에 엄마를 면회를 가서도. (마지막 결말만큼은..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ㅎ)

 

아쉬운 점

 

사실 아쉬운 점이 그리 많았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클리셰가 약간 뻔할 수 있다는 단점은 영화 속 긴장감으로 충분히 카버가 되었으니요.

하지만 영화 속 병원과 관련하여 너무 경비가 허술한 것으로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애초에 인큐베이터에 아무나 들어가서 아기를 납치한다는 것이라거나

후에 병원에 있을 때도 아무리 블루코드가 떴다 하더라도 자살 기도를 한 사람은

더욱 경계가 심해야 할 상황에 어떤 여성이 들어가 납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설명이 좀 더 자세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런-실화-실제로
병원 납치를 밥 먹듯이 하시는 다이앤 어무니..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 속 심장 쫄 리며 제발 해내야 할 텐데

하며 긴장감과 응원을 동시에 하면서 잘 본 영화였습니다..

딸과 엄마를 위주로 영화가 나오지만 둘이서도 아주 긴장감을 잘 조성해준 영화였습니다..

여러분도 스릴러 공포를 좋아하신다면

이번 영화 [: Run, 2020]은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 추가적인 점

이와 비슷한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8년간 정상인 딸에게 강제로 약을 먹여 간질과 자폐증의 증상이 있다고 속인

영국의 여성이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요즘 사람이 귀신 공포물보다 훨씬 무서운 것 같습니다 ㅜㅜ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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