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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잡다한 생활 지식

[잡다한지식] 오케스트라에 지휘자가 꼭 필요할까?

by 궁밤잠수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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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오케스트라 합창이나 연주를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져보셨을 것 같은 궁금증인 것 같습니다. 과연 연주자들이나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들은 지휘자의 지휘를 보고 정말 강약 조절을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지휘자가 실수를 하면 연주들도 다 실수를 할까요? 정답이 뭔지 같이 알아보시죠!

 

오케스트라-지휘자-필요한가

과연 오케스트라에선 지휘자가 꼭 필요할까? 없으면 연주를 할 수 없는 걸까?

 

항상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면 빠질 수 없는 아주 현란한 몸동작이 보입니다.
춤은 아니지만, 정말 열정적으로 지휘를 하시는 바로 지휘자 인데요,
남성분들 중에 리더십을 가지고 사람들을 이끌고 싶거나 내가 중심에서 다른 사람들을 지도하고 인도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꿈을 꿔보셨을 법한 직업이기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다보면 연주자들의 열심있는 연주들도 보면서 감동을 받지만 땀을 흘려가면서까지 열심있게 지휘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은 또 감동을 받습니다

 

하지만 과연 연주자들이 이 지휘자를 보고 연주를 하는 것일까요?
만약 지휘자만을 바라보면서 그의 지휘에 맞게 연주한다면, 지휘자가 잘못 지휘하거나 깜빡 잊어 실수를 한다면, 오케스트라 단원 전체가 실수를 할까요?
사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를 보시면은 지휘관을 바라보면서 연주를 하는 사람들은 그리 잘 없습니다. 주로 자신들의 악보만 보면서 열심히 연주를 하는데요.
지휘자는 나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연주자들은 잘 안쳐다봅니다 ㅋㅋ
그런데 또 지휘관의 손짓에 맞게 음높이 강약 조절이 되고 연주를 멈추었다가 다시 강렬하게 하고 하는 점들을 보게 되면 마냥 지휘관을 안보는건 아닌 것 같은데요
.


하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다보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할 때 사실 지휘자를 그리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연주할 때 지휘자가 그리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물론 자신의 파트에 있어서 기억하는데나 강약 조절하는 곳을 상기시켜 주는 역할이 될 수는 있으나 지휘자를 바라보며 연주를 하지 않습니다.
당연할 것이, 그 연주자들은 이미 그 곡을 단체로 수십법, 아니 수백번을 연습을 하였을 것이고 지휘자를 처음 보는 것도, 다같이 연습하는게 처음도 아닐테죠.
이미 연주할 부분과 강약조절 부분은 모두가 알고 있는거죠.


그럼 지휘자가 필요없는데 왜 지휘자는 중간에 나와서 현란한 지휘를 하고 있는걸까?

 

먼저, 필요가 없다는 것은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린 표현입니다.
사실 능숙한 연주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연주하게 될 음악에 대해 통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휘자가 없이 연주를 할 수 있고, 실제로 아예 지휘자가 없는 채 연주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맞는데요, 하지만 틀렸다는 것은 지휘자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연주를 하는 때가 아니라 연주를 위한 연습 연주를 할 때 입니다.
한 마디로, 축구로 치자면 감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축구에서 감독이 함께 뛰진 않죠. 더군다나 축구에서 공을 차고 있는데 감독이 옆에서
‘자, 지금이야 오른쪽으로 땅으로 낮게 세게 차!’ 라고 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축구 경기 자체에는 감독이 그리 필요한가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그 팀의 실력이 향상된 것이 다 감독의 피나는 노력과 훈련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케스트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주하는 그 때에는 이미 통달한 상태이기에 지휘자가 필요 없을 수 있으나 사실 그들이 그러한 수준에, 통달한 수준에 다다른 것은 지휘자와 함께 수백번의 피나는 연습을 하였기에 가능하였던 거죠.
그렇기에 지휘자가 연주 때 나오는 것은 그들이 함께 연주를 열심히 준비했고 함께 노력을 하여 맺어온 결실의 음악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언급하자면 지휘자가 필요없는 연주들도 있을 수 있지만 지휘자가 필요한 오케스트라도 있습니다.
특히나 많은 악기들이 사용되고 규모가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경우에 연주자는 연습한 대로 하긴 하지만, 
청중석에서 자신들의 음악이 어떻게 들리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연습한대로 화음이 잘 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죠. 자신들의 귀에는 자신과 주변 단원들의 악기 소리만 들리니요.
그래서 그럴 경우 지휘자의 지휘로서 참고하여 연주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총 내용 정리

내용을 정리하자면,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가 필요한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연주 하는 때에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지휘자가 나오는것은 그들이 함께 한 노력과 결실에 대해 영화로 치자면 영화 시작과 끝에 감독이 누구인지, 제작에 누가 도움을 주었는지 알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욱이 지휘자가 정말로 필요한 때는 연습할 때이며 연습할 때 그들을 그 정도의 실력으로 통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에 연주 때 지휘자가 없어도 되는 것이니, 근본적인 점으로는 지휘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이 맞다고 대답할 수 있겠네요!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저는 다음 궁금증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궁밤장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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